2012년 3월 19일 월요일

Intel Centrino 카드를 데스크탑에서 사용하기..

이 글은 팁이라고 하기도 그렇고 뭔가 광고성 글이 될듯한 느낌이..-_-;

노트북에 보통 사용되는 Intel의 센트리노 카드를 데스크탑용 아답터를 이용해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센트리노 카드의 경우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m-PCIe 인터페이스 이고 데스크탑은 일반 PCIe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를 변환해주는 아답터가 필요한데 대만의 Bplus라는 회사의 제품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PCIe 1x 슬롯에 장착되는 타입이며 인텔의 Centrino Ultimate-N 6300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제품명은 MP2W-6300H이며 설치후 드라이버는 인텔 웹사이트에서 받아서 설치하면 정상 작동하게 됩니다. 노트북을 사용하면 볼 수 있었던 익숙한 제어판 화면을 데스크탑에서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 )


아답터의 경우는 기본 장착 된 인텔 센트리노 카드 이외에 다른 카드들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일부는 아답터의 USB 포트를 이용해서 노트북에 연결이 가능하기도 합니다(홈페이지의 호환성과 관련한 스펙시트 참고) . 물론 장착된 m-PCIe카드를 노트북에 직접 설치 하는 것 또한 가능 합니다.

일단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가 기존에 사용하던 USB 타입 제품의 드라이버 문제로 시스템 행이 자주 걸렸던 것과 유선을 사용할 수 없는 문제(아무래도 이게 제일 컸던 --;) 때문에 구매하게 되었는데 가격은 꽤 비쌌지만(배송비 포함 배추14장 정도 들었습니다..)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혹시 제품을 구매하길 원하는 분을 위한 팁을 몇가지 알려드리자면 일단 결제 가능한 페이팔 계정이 있어야 합니다. 계정의 개인 정보 또한 정확히 입력이 되어 있어야 하며(해당 페이팔 계정 정보의 이메일로 배송 정보를 알려오며 배송지 또한 계정에 입력한 주소로 발송이 됩니다..) 발송이 되면 DHL 특송으로 발송되기 때문에 수도권 기준으로 다음날이면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의 장단점을 몇가지 짚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요소 :
드라이버가 안정적인 편이며 인텔의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아답터와 장착된 카드의 개별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일반적인 USB타입의 제품에 비해 안정적인 속도를 제공한다(공유기 제한 150Mbps에 144Mbps 정도 나오는군요..).

-요소:
가격이 비싸다.
6300N의 경우 블루투스 기능이 포함되어 있지만 사용할 수 없다(드라이버 문제인지 해당 아답터로는 지원이 불가능한건지 확인해보지 않았습니다..)
간혹 제품이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최초 설치 할때 인식이 안되는 문제를 겪었습니다. 메인보드의 슬롯에서 뽑았다 다시 설치했더니 인식을 하더군요.. 보드와의 호환성 문제인건지 모르겠지만 PC전원을 완전히 셧다운 한적이 있었는데 동일 증상이 발생해서 같은 방법으로 해결 했습니다.)

** 참고로 Windows 7에서 AMD의 bulldozer혹은 piledriver 코어의 Microcode 업데이트를 적용한 시스템에서 인텔 Wifi 드라이버와 충돌로 인해 블루스크린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어 현재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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