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25일 일요일

Logitech Wireless Gaming Mouse G700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다보니.. 녀석들이 책상을 점거하는 일이 잦아서 무선 마우스가 필요하게 됐는데 그렇다고 매번 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은 귀찮고 유선으로 쓰다가 필요할때만 무선으로 쓸 녀석을 찾다보니 로지텍의 G700과 레이저의 맘바4G가 눈에 띄었는데..

맘바4G의 가격과 단점들이 너무 컸고 고속휠기능이 필요했기 때문에 결국 맘바4G 출시시기 즈음에 G700을 구매하게 됐고 몇달 사용하면서 느꼈던 점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정보와 스펙은 Logitech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박스와 제품 사진입니다.


패키지 구성은 매우 단순하며 드라이버도 로지텍 홈페이지 가서 받으라는 녀석이고 -.- 배터리는 산요의 에네루프 1900mAh용량 제품 그리고 수신기, 수신기 연장 케이블, 마우스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신기 연장 케이블에 마우스를 연결할 수는 없고 유선 사용시 반드시 마우스 케이블로 PC와 연결 하여야 합니다. 전원 버튼을 OFF 상태로 두면 유선, 무선 모두 동작하지 않게 됩니다.. 배터리는 그렇게 오래가는 편은 아니라고 하는데 원래 기본 유선 사용에 필요할때만 무선으로 사용하는지라 방전이 될때까지 사용해본적은 없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G9x와 비교했을때 감도나 그립감은 개인적으로 G9x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무거운 마우스를 선호하는 편인데(G9x도 최대 무게 세팅) 좀 가벼운 느낌이고 손에 감기는 느낌이 없다고 해야하나.. 버튼 클릭감도 G9x쪽이 좀더 편하더군요.. 측면 버튼이 몇개더 추가된 걸로 봐서 MMORPG 게이머를 타겟으로 해서 나온 제품 같은데 확실히 FPS용은 아닌듯 싶습니다. 그리고 유무선 감도와 관련해서는 거의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무난한 유무선 마우스에 굳이 장점이라고 꼽자면 배터리가 산요 에네루프 제품이기 때문에 필요하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정도일듯 싶군요 : )

마지막으로..


제품 포장지에 있던 이미지 인데.. 왠지 웃겨서..

p.s 그러고보니 혹시 패드써클을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까 싶어서.. 이 제품용 패드써클은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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