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 Vista의 소개와 함께 기존의 DirectSound를 이용한 EAX의 지원은 중단되게 되었으며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드라이버 모델에 대한 이미지를 제시합니다.
(XP의 오디오 하드웨어 계층)
XP의 경우 이와 같은 계층 정합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윈도우즈 커널믹서를 통한 드라이버의 직접 접속이나 DirectSound가 오디오 드라이버와 직접 접속하는 방식과 같았고 이를 통해서 3D오디오 효과나 EAX가 가능 했었습니다.
(Vista의 오디오 하드웨어 계층)
반면 Windows Vista에서는 DirectSound나 EAX를 위한 하드웨어와 드라이버가 직접 연결될 경로는 사라지게 되었으며 이는 OpenAL과 같은 대안의 API로 이동을 야기 하게 되었고 이는 운영체제의 안정성(BSOD를 피하기 위해)과 DRM(Digital Rights Management)의 적용을 좀더 용이하게 하기위해 Vista의 드라이버 모델이 유져모드와 커널모드로 분리된 것 때문에 일어난 변화 였습니다.
그리하여 DirectSound를 통한 직접 접속과 방식은 이제 Vista에서 사라지게 되었지만 ASIO나 OpenAL과 같은 일부 API의 경우 필요에 의해 기존의 방식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는 EAX2.0 이후 경쟁할 상대가 없는것 처럼 보였던 Creative에게 이제 OpenAL 만이 유일하게 실장음 효과를 줄 수 있는 API로 남은 것과 같습니다.
새로운 레벨의 경쟁
하지만 이런 변화로 인해 재미있어진건 바로 Creative이외에 마땅히 대안이 없다시피한 PC 사운드 프로세서 시장에 좀더 다양한 경쟁이 이루어 질 것이라는 겁니다. 이와 함께 HDMI(영상 + 사운드의 전송을 위한 인터페이스)또한 AMD와 같은 회사까지도 경쟁의 대열에 합류하게 만드는 새로운 경쟁의 요소가 될 것이며 또한 최근의 경향이 더이상 독립 사운드 카드를 중요시 하지 않는 추세인 점도 경쟁의 중요한 변수중 하나가 될 것 입니다.
해법?
이러한 점들과 관련하여 Creative에서 생각해볼만한 몇가지 해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첫째로 좀더 소비자들에게 귀를 기울이고 드라이버의 업데이트에 신경을 쓰는것
- 둘째로 온보드 시장에 진출
- 셋째로 기존의 자체 생산 방식을 버리고 칩 생산자로 변화하는 것
이 와 관련하여 최근의 움직임을 보면 아무래도 첫번째 방식과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 가는듯 합니다.. 바로 ALchemy가 바로 그것인데 이는 기존의 DirectSound의 EAX를 OpenAL로 포팅하는 프로젝트입니다. Vista의 도입과 함께 앞으로의 사운드 카드 시장의 변화도 상당히 재미있어 질것으로 보입니다 : )
출처 : http://www.elitebastards.com/cms/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348&Itemid=29 , http://preview.creativelabs.com/alchemy/Lists/Announcements/DispForm.aspx?ID=5&Source=http%3A%2F%2Fpreview%2Ecreativelabs%2Ecom%2Falchemy%2Fdefault%2E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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